오랜만에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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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영 원장님~~
원장님처럼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시는 분이 계셔서,
작년 한해도 참 많은 치유와 함께 다른 사연자분들의 사연에 작게나마 공감하며,
눈물도 흘리며, 기도도 하고, 저 자신과도 크고 작게 씨름하며 살아간 것 같아요.
올 한해도 벌써 15일 가량이 지났구요. 시간이 너무나 빠르게 흐르네요.
새 책 또 내신것,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제가 소소하게 운영하는 블로그에도 홍보를 해보았답니다..^^
원장님은 한분이신데, 참 많은 분들이 각자의 걱정과 고민, 극복하지 못하는 문제들로 씨름하며,
구원의 손길을 보내시는 걸 보니까, 저도 기분이 묘해집니다.
관계란 무엇인가, 치유란 무엇인가, 경청이란 무엇인가, 진정한 공감이란 무엇인가...
등등으로 혼자서 혹은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풀어가려고 여전히 낑낑대는 저를 발견해요.
올해로 35살, 30대 중반인데, 고 옥한흠 목사님 설교중에서 저희 나이때 쯤이
오후 3시를 살고 있다고 하신 말씀을 듣고, 또 생각이 많아지기도 했네요.
이미 지나온 시간들을 헛되지 않았다고 위안하고 싶고, 앞으로 지나갈 남은 삶의 시간들에서
어떤 소명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를 생각했던것 같아요..
(아직도 무기력 감정이나 스스로 가치없다고 생각하는
쓴뿌리의 어두운 감정에 종종 휩싸일때가 많거든요)
인간은 저를 포함해서 정말이지 연약하구나, 늘 느끼며,
그럼에도 연약한 서로를 감싸고 보듬으며 살아갈 수 있는 한해 되기를 바래보며
방송 앞으로도 늘 애청하고, 힘든분들 사연에 함께 공감하며 살아갈께요
책, 경제적 여유만 되도 한 열권, 스무권이상 사서 쟁여두고,
주변 사람들에게 한권씩 나눠주고 싶네요.^^
강선영 원장님 건강 잘 챙기시고, 영양가 있는 음식 잘 챙겨드시며,
치유의 여정에 돛단배같은 역할 부탁드려요
(함께 옆에서 사연 읽어주시는 김이랑님외, 여러분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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