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웃긴 사연과 신청곡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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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 박용주 작사, 설경욱 작곡
- 곡명 : 하나님 아버지 마음
다미님 목소리 너무 좋아여~
잘듣고 있어여..
제가 어제 겪은 사연을 좀올려봐요~
저희 교회에서는 매주 목요일 저녁7시에 목장(구역)예배를 합니다.
항상 그렇게 하니 따로 문자나 카톡이 오지 않아도 그냥 갑니다.
예배하는 집으로요.
그래서 어제 저녁에 너무나 당연하게 아이들 셋을 데리고 갔습니다.(이 대목에서 얼마나 애들 데리고 나가기 힘든거 아시죠??? 둘째 셋째가 5살, 14개월짜리이고, 큰애는 6학년이라 학원간상태 학원까지 픽업하러 가야하는 상태였죠 .. )
여튼 목자님댁에 가서 인터폰을 누르는데.. 보통은 그냥 아무말없이 열어주는데
어제는 누구세요???? 라고 물어보더라고요.. 날도 엄청 춥고.. 막내는 콧물 질질흘리는데.. 여튼 그러려니 하고 그분집인 19층으로 향하였고
현관문을 여는 순간.. 똥그란눈으로 저를 바라보시더니...
어떻게 오셨냐고 하시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전 당연히 차끌고 왔죠.. 라고 했죠..
근데 그질문은.. 왜 왔냐라는 질문이라는걸 몇초지나고 나서야 눈치 챘습니다. ㅋㅋㅋㅋ
이런 낭패가...
며칠전 목사님 심방으로 인해 이번주 목장예배는 안한다고 했더랍니다. 저에게도 말했더랍니다.흐흐흑 근데 전 왜 기억이 안날까요?
근데 또하나의 문제는
그집 큰딸은 몸이 너무 아파 밥도 못먹고 있는데 같은 식탁에서 저와 큰딸은
그집 밥을 거덜내고 왔습니다. 밥통에 밥을 다 긁어 먹고 왔네요.
그때는 너무 배고파서 아무 생각못했는데..
그집 큰딸 내가 교회에서 중2때 가르친 아이인데... 위로도 많이 못해주고..
집에 와보니 미안해 지더라고요.
집에오니 신랑은 황당해하며...
MBC해품달을 흉내내며
'저의 큰딸에게 '"큰딸아 전해다오.. 내가 많이 아주 많이 배가 고팠다고.. "
그러면서 혼자 비빔면을 먹더라고요.
아이고.. 어제는 저의 치밀하지 못함이 여러명을 힘들게 한날이였네요.
비겁한 변명을 하자면 목장예배를 약속을 하면 거의 빠지지 않는 성실한성도 이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았어요 ㅋㅋ
목자님 큰딸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저희 돌아가고 나서 먹은것도 없이 토했다고 하더군요.
앙 미안해라..
오늘도 몇번 기도를 했네요.
얼른 낫도록 '해빈아 힘내라 아프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이니 하나님께서 꼭 낫게 해주실거야~ 좀만 힘내고 ... 담에는 같이 맛나게 밥먹자~~~ '
- 곡명 : 하나님 아버지 마음
다미님 목소리 너무 좋아여~
잘듣고 있어여..
제가 어제 겪은 사연을 좀올려봐요~
저희 교회에서는 매주 목요일 저녁7시에 목장(구역)예배를 합니다.
항상 그렇게 하니 따로 문자나 카톡이 오지 않아도 그냥 갑니다.
예배하는 집으로요.
그래서 어제 저녁에 너무나 당연하게 아이들 셋을 데리고 갔습니다.(이 대목에서 얼마나 애들 데리고 나가기 힘든거 아시죠??? 둘째 셋째가 5살, 14개월짜리이고, 큰애는 6학년이라 학원간상태 학원까지 픽업하러 가야하는 상태였죠 .. )
여튼 목자님댁에 가서 인터폰을 누르는데.. 보통은 그냥 아무말없이 열어주는데
어제는 누구세요???? 라고 물어보더라고요.. 날도 엄청 춥고.. 막내는 콧물 질질흘리는데.. 여튼 그러려니 하고 그분집인 19층으로 향하였고
현관문을 여는 순간.. 똥그란눈으로 저를 바라보시더니...
어떻게 오셨냐고 하시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전 당연히 차끌고 왔죠.. 라고 했죠..
근데 그질문은.. 왜 왔냐라는 질문이라는걸 몇초지나고 나서야 눈치 챘습니다. ㅋㅋㅋㅋ
이런 낭패가...
며칠전 목사님 심방으로 인해 이번주 목장예배는 안한다고 했더랍니다. 저에게도 말했더랍니다.흐흐흑 근데 전 왜 기억이 안날까요?
근데 또하나의 문제는
그집 큰딸은 몸이 너무 아파 밥도 못먹고 있는데 같은 식탁에서 저와 큰딸은
그집 밥을 거덜내고 왔습니다. 밥통에 밥을 다 긁어 먹고 왔네요.
그때는 너무 배고파서 아무 생각못했는데..
그집 큰딸 내가 교회에서 중2때 가르친 아이인데... 위로도 많이 못해주고..
집에 와보니 미안해 지더라고요.
집에오니 신랑은 황당해하며...
MBC해품달을 흉내내며
'저의 큰딸에게 '"큰딸아 전해다오.. 내가 많이 아주 많이 배가 고팠다고.. "
그러면서 혼자 비빔면을 먹더라고요.
아이고.. 어제는 저의 치밀하지 못함이 여러명을 힘들게 한날이였네요.
비겁한 변명을 하자면 목장예배를 약속을 하면 거의 빠지지 않는 성실한성도 이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았어요 ㅋㅋ
목자님 큰딸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저희 돌아가고 나서 먹은것도 없이 토했다고 하더군요.
앙 미안해라..
오늘도 몇번 기도를 했네요.
얼른 낫도록 '해빈아 힘내라 아프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이니 하나님께서 꼭 낫게 해주실거야~ 좀만 힘내고 ... 담에는 같이 맛나게 밥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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