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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손을 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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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사랑 댓글 2건 조회 968회 작성일 12-05-11 18:14

본문

할렐루야.

김미현 집사님을 비롯한 네 잎 클로버 여러분 주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이와 같은 계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  *    -------------------  * -----------
    글을 쓸 만큼, 손목이 빠르게 회복 되어서 다행이다.
어제만 해도, 아니 오늘 새벽만 해도, 운전하고 교회를 갈 수 있겟나(실제로 시동을 왼손으로 해야만 했다). 진료는 어떻게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도. 이만큼 나아서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이틀전, 운동하다가 다치게 되엇는데, 그정도의 부상으로도 생활이 얼마나 불편한지 -.
옷을 입기도, 면도도, 헤어 드라이어 사용도, 왼손으로 하려니, 보통 어려운게 아니엇다.

새삼 장애우 여러분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평범한 일에 감사하지 못하고 지낸 부분들을 다시 발견하고 뉘우치게 된다.

내가 단원으로 있는 감리교 중부연회 장로 찬양단에 지휘자 장로님이 1년여전에 열병으로
쓰러지신후 전신 마비가 와서, 계시다가 최근에 하나님께서 앉을 수 있게 하시고, 팔도 어깨 보다
높이 올리게 하셔서, 지휘를 다시 하게되고,
지난 9일, 전국 평신도 지도자 동계 수련회 개회 예배, 특송을 지휘하는 감격스러운 일이 있었다.

오른 손을 다치므로,양 손을 다 못쓰는 그분의 그 불편함을 더욱 깊이 이해 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 자신이 이 작은 핸디캡으로, 통증을  호소하고, 감당해야 할 일에 걱정을 하며 결국은 마음이 심약해지는 것을 경험 할 수 있었다.

그러니 장애를 가진 분들의 심정은 어떠 하겠는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지금도 헤아리지 못하는 이웃들의 처지가  있다는 생각을 하니, 진중한 마음으로 주님을 바라 보게 된다.

박수치며 찬양하고, 손을  들어 기도 할 수 있다는 것.
얼마나 감사 할 일인가.


댓글목록

한기수님의 댓글

한기수 작성일

  나눔 감사합니다. ^^ 글을 읽다보니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찬양 가사가 생각나네요.^^ 오늘도 감사함으로 아침을 힘차게 시작해봅니다. !^^!

김미현님의 댓글

김미현 작성일

  어떠한 상황가운데에서도  감사를 고백하는 입술에  주님의 축복이 임하시길 기도합니다...좋은 글로 은혜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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