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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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29세 여자입니다..
몇일 전 언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 언니가 많이 힘들어.. 기도 좀 해 줄 수 있겠니?”
언니는 항상 밝고 즐거운 사람이라 저는 너무 놀랐습니다.
저희 언니부부는 서울에서 결혼생활을 하다가 좋은 기회로 1년전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전라남도 나주 경현동에 요양원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을 들어보니 마을 주민들이 “요양원이 동네 땅값을 떨어뜨린다, 병든 노인들이 마을에 많아지면 마을이 지저분해진다”등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작년 5월 공사 초기부터 거센 반대를 하고 있다고요.
저는 언니에게 “주민들 만나서 설명회같은거 해보지 그랬어?” 라고 물으니 공사 초기부터 마을대표들을 찾아뵙고, 요양원이 드릴 수 있는 여러 가지 혜택에 대한 설명을 했으나 마을 주민들은 반대 집회를 풀어주는 댓가로 오천만원의 마을발전기금을 요구했고 들어주지 않으면 집회를 계속하겠다고 협박을 해왔다고요. 하지만 병약한 어르신들을 모시는 비영리업체가 부담하기에는 너무 큰 돈이라는 판단이 들었고 솔직히 그런 큰 돈이 없어서 살면서 마을 행사때 마다 더 잘하겠다고 주민들에게 말했는데...그들은 반대 집회를 더욱 심하게 하기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지금 요양원은 운영 중이지만 여전히 요양원 바로 앞에서 하루 종일 상여곡을 크게 틀어 놓고 있으며, 출퇴근하는 직원들에게 욕설과 비방을 하는 등 주민들의 횡포가 날로 심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이런 횡포로 사실상 요양원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언니가 믿음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런 일이 생겨서 걱정도 되고,
힘든 상황에서 저를 생각하고 기도를 요청해줘서 감사한 마음도 들어요~
동생으로써 위로를 해주고 싶은데 가까이 있지 못해 더 안타깝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기도 밖에 없네요.....
이 사연이 채택 된다면 듣고 계시는 청취자 여러분들 언니를 위해 기도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신청곡은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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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배우이아린님의 댓글
배우이아린 작성일8월 30일에 꼭 들어주세요~~ ^^사연 발표해드렸습니다!
감사함으로님의 댓글
감사함으로 작성일
기도의 힘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