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긴 중국 상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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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을 올린 이유는,,,
전 수요예배가 너무 가고 싶은데. 주위에 만나는 사람들이 그렇지를 않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여긴 수요예배가 오후 1시에요. 저는 늘 수요예배를 갑니다. 근데 몇년전에도 같이 교횔 다나는 엄마가 ...뭘 그렇게 열심히 가냐고 하더라고요....
수요예배 시간이 아이들 오기전에 만나서 밥 먹고 차 마시기 딱 좋은 시간이거든요.
저는 열심히 아니라고...예배니깐 가는거라고 했어요. 사실,,목사님 저는 큰 애가 유치원일땐 한국에서 수요예배가 너무 가고 싶었는데...저희가 이사를 해서 본 교회는 멀고...그래서 잘 못 가고 동네 작은 교횔 뜨문때문 갈때...하나님께 기도했거든요. 우리 교회도 수요예배가 낮에 있으면 너무 좋겠다고, 그렇게 해달라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제가 오후에 수요예배가 있는 이 곳에 오게 됐는데!! 너무 좋아서 갈 수 밖에 없죠...
그런데,, 요즘 자꾸 엄마들이 수요일에 약속을 잡아요. 지난주도 오늘도...ㅠ
제가 예밸 가는거 아는데,,알텐데...
다 같은 교횔 다니는 엄마들인데요.
이 곳은 또 특성상,,,한인사회가 좁아서 만남을 중요시해요. 단지 만나서 밥 먹고 수다하는건데요. 그 자리에서 정보도 얻고...타지에 사는 외로움도 잊으려고...한국과는 또 좀 다른거같아요.
저는 늘상 저희 동네에선 혼자 수요예밸 갑니다.첨엔 누구랑한테 같이 가자고 해서 같이 다니다...그 엄마도 다른 모임을 잡아서 안 오고
....그래서 이젠 혼자 다니는게 익숙 ㅜ 해졌어요.
이 곳은 방학이 되면 한국에 많이 들어가기에,,아이들 방학하기전에 지난주부터 더 빈번하게 만나서 밥 먹고 그래요. 지난주도 전 예밸 빠지고 같이 밥 먹으러 갔답니다. 근데 이번주도 또 다른 엄마들이 오늘 약속을 잡아서 제가 밥 먹고 예배 가자니깐....다들 동조하지 않고 ....저만 쌩뚱맞게ㅜㅜ 그래서 누구 언니한테 따로 문자를 남기며 난 예배 가고픈데...하며 제 말에 좀 도와달라고 했더니...다른 얘기만 하고 말더러구요ㅠ
어젠 계속 결정을 못하고 설거지하고 다른거 하며 하나님...부르다 간다고 했어요. 제가 결정못하니깐 분위기도 이상해지고ㅜ
저만 따로 교횔 간다고 하면 약속을 아예 깰거라서...ㅜ
목사님. 오은님.
같이 교회 다니는 사람들과 만남을 가질때, 전 예배 간다고 하면 또 저만 괜히 틔게 행동하는거 같구. 저보고 너무 열심히라고하고....ㅜㅜ
전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런데요. 오늘 만나서 밥 먹고 얘기하고 나눈 이야기중에 제가 기도할 제목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하나님은 제가 또 만남의 자리에 들어가서 직접 듣고 기도할거를 알게 하시려는건지...
근데,,예배 못 드린 그런 갈증더 제 안에 있고...
담에도 또 이런 상황일때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요...
전 수요예배가 너무 좋거든요. 이 곳엔 찬양집회도 없어서,, 그런 갈증도 있고. 수요예밴 첨에 찬양을 좀 길게 해서 그것도 너무 좋고요.
전 너무 약해서 주일 예배만으론 일주일을 살기 어렵거든요....
목사님. 오은님. 너무 갈지만,,,
꼭 답변 부탁드려요~~
댓글목록
러브님의 댓글
러브 작성일
아. 몇년동안 조용히 너무 감사히 듣다가 이렇게 쓰니 ㅎㅎ 또 새롭네요.
놓친 내용이 있어서요^^;;
여기서 엄마들과의 약속을 안가면 또 제가 왕따?같은 느낌도 생겨서요....그래서 수욜 약속이....참 그래요 ㅠ
여기 엄마들 다 같이 가게 해달라고 기도해야겠어요...오늘밤부터요...
꼭 꼭 답변 부탁드려용.
목사님의 시원한 답변도 듣고 싶어요...
오은님의 댓글
오은 작성일안녕하세요~ 러브님~~ 귀한 사연 너무 감사합니다~~^^ 중국에서 저희 방송을 함께해주신다니 더 반갑고~~ 은혜네요~♡ 다음주 방송때 목사님과 사연 꼭 나누겠습니다~~~ 앞으로도 오직은혜로 함께해주시구요~~러브님께 많은 힘과 위로가 되는 친구같은 방송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