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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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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준현 댓글 1건 조회 2,892회 작성일 14-02-25 20:41

본문

목사님 안녕하세요.
매번 몰래청취만하다가 이렇게 가입까지 해서 글남깁니다.
저는 모태신앙이지만 예수님을 진심으로 알게되고 믿게된건 대학에 들어가서 입니다.
늦게 예수님을 알게되서인지 제 주변 친한친구중에 예수님을 아는 친구가 하나도 없습니다.
제 고민은.. 예수님을 모르는, 세상에 물든 친구들밖에없는데 저는 이친구들을 주님곁으로 끌고 가고싶어요. 근데 사람들은 교회다니는애가 이런애들이랑 어울린다고 뭐라하는데..
잘못된건가요..?
그리고 저는 비오는날 파전이랑 막걸리한잔씩 하는것과 친구들과 치킨먹으면서 맥주한잔씩 하는것을 좋이하고 또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가끔 술을 마시기도 합니다.. 절대 과하게 안마시구요. 과하게 마셔야할장소가 있으면 애초에 술을 못마신다고 안마신다고 합니다. 그냥 친구들과 있을때 한잔씩 하는정도입니다. 가끔 치킨집에서 친구들과 맥주한잔씩 하다가 같은교회 형제자매들을 보는 경우가 있는데.. 그순간 참 죄인된기분이더라구요. 그들이 저를 바라보는 눈빛이 어찌나 강렬하던지.. 이러면 안되는건가요..? 또 평소에는 욕도 안하고 예의바르게 행동하는데 친한친구들과 있을때면 서로 장난으로 욕도하고 음담패설?이라고 하죠.. ㅎㅎ 그러한이야기도 가끔 하는데.. 물론 누군가를 험담하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참 갈등이 많이 되요 ㅠㅠ 평소에는 정말 예의바르고 착실한 청년 멋진크리스챤 이되려고 하는데 친구들과 있을때면 전 이친구들처럼 어린아이가 됩니다..
어떻게 저는 행동해야할까요.. ㅠㅠ
시원하게. 피가나와도 좋으니 아프게 팍팍 좀 긁어 주세요 ㅠ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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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님의 댓글

LOVE 작성일

  ^^ 저도 젊을때 그랬던것 같아요 말씀을 온전히 들려다 보시고 목사님의 조언 잊지 마시고 실천하세요. 믿음에는 고난도 있답니다. 어려움도 있지요 저도 한 때 술 못먹는다고 구박받은적이 있지만 저는 당당하게 나갔더니 다들 인정해 주더라구요 ^^ 그럼 힘내시고 화이팅 합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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