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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의 솜사탕 다시듣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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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칸이 댓글 6건 조회 4,092회 작성일 10-08-01 00:08

본문

김하중 장로님의 '하나님의 대사'소개를 들으면서..
잠깐 제 간증을 하고 싶어졌네요..ㅎ
김하중 장로님과의 특별한 관계라고 대화방에서 얘기했다가..ㅎㅎ

결국..
다시듣기 하다보니..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에 적고 있네요..ㅎㅎ
다른 얘기는 생략하기로 하고..
하나님께서 김하중 대사님을 사용하셔서..
너무너무 부족하지만 제가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간증하고 싶어요..^^*
자랑이라고나 할까??ㅎㅎ

북경의 한국교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계셨던 김하중 대사님은..
제가 섬기던 교회 목사님과 영적교류가 있으시다는 걸 옆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실..
그 분을 한 번도 만난 일이 없었거든요..
목사님이 그 분에 대해 얘기하면, 하나님께서 그 분을 통해 어떤 일을 하고 계시고..
또 목사님을 어떻게 돕고 계신지에 대한 얘기만 들었는데도 말입니다..

2004년 말, 한인교회들이 연합해서 합창제를 열었습니다..
그 때 저도 교회 성가대에 속해서 함께 했구요..
high soprano 부분을 놀랍게 감당하는 나를 보며 스스로 흐뭇해하며..
약간의 으쓱함을 더불어 갖고 있을즈음..
교회 사무실(가정집을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었음)에 숙소를 두고 있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오는 날엔 몸이 많이 아파도 쉴 곳이 없었습니다..
유난히 그날따라 더 법석대는 아이들에 짜증이 나, 목사님 방으로 쉬러 들어갔다가..
두꺼운 유리 테이블에 혼자서 어떻게 할 수 없을 만큼 머리를 심하게 부딪히고는..
울렁거리면서, 뱃속에서 뭔가가 콧속을 질러 올라가 눈에서 흐르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악쓰는 소리에 신경이 예민해져서 짜증을 내며 바로 일어나..
금요철야 장소(호텔의 작은 영화 상영방)로 가 예배를 준비하려고 앉아있는데..
앉아있을 수 없을 만큼 힘이 들어도 참고 예배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서도 울렁거림이 참을 수 없을만큼 올라오는 것이 심한 감기 탓이려니..
감기 약으로 버티다가..
다음 날..
합창제를 참여하러 가서는 오히려 더 머리를 가눌 수 없는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무대에 섰지만, 결국..
으쓱했던 어깨가 완전 무너지는 소리를 내며..
창피한 걸 창피하지 않은 척 내려와서 멍하니 있다가..
들고 있던 가방을 잃어버린 줄도 모르고 버스를 타고야 알게되 찾았을 땐..
이미 가방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후 가방 속에 있던 여권을 찾으려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찾을 수 없어 망연실색..
머리 통증이 너무 심해 한의사인 집사님을 교회로 불러 침을 맞으면서야..
머리를 부딪히고 응급처치를 못한 후유증으로 며칠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단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엉겁결에 하나님의 또다른 부르심을 입술로 내어뱉고는 목사님과 상담 후 Return 명령에 순종하기 위해..
귀국을 결심하고 나서도 해결이 되지않는 여권(한국인들이 여권을 팔아먹고는 잃어버렸다고 거짓말을 많이 하는 것이 여러번 발각, 재발급을 위해 엄청난 돈을 지불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인해 목사님과 작정하며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목사님께서 출근 하자마자 지난 밤에 김하중 대사의 전화가 왔었노라고 얘기를 꺼내시며..
안선생 일이 잘 해결될 거라고 말씀하면서..
이상하다는 말씀을 여러 번 하시는데 갸우뚱 하시며 하셨던 말씀은..
김대사님이 전화해서 느닷없이 "기도하다가 목사님이 생각나서 전화드렸습니다. 뭐 도와드릴 일이 없으십니까?"라고 물었는데..
내가 기도하는게 한 두개가 아니고 교회 일로 도움을 요청할 것도 많았는데..
안선생 얘기가 불쑥 튀어나오더라..
하나님이 너를 신학공부하게 하시려는게 맞는 거 분명하다고 말씀해 주시는데..
목사님의 눈과 제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덕분에 대사관에 여권없이도 들어가는 영광도 누리고..ㅋㅋ
결국 한국에 다시 들어와 신학도 하고 부교역자로 교회 사역도 하고..
또 다른 하나님의 계획에의 순종을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있습니다..
하하~ 이거이거 김하중 장로님과의 특별한 관계를 자랑하기 위해..ㅋㅋ
이렇게 와우씨씨엠 청취자 게시판에 글도 쓰고..
다 울아부지께서 김하중 대사님과의 특별한 관계를 맺게하신 은혜인 것이 분명합니다..ㅎㅎ

댓글목록

차칸이님의 댓글

차칸이 작성일

  글을 바로 쓰려니 말도 안되고..
길어지고..
몇 번 수정하다 걍 포기함다..
알아서 편하게 읽어주심 감사..ㅜ,.-;;

이지은님의 댓글

이지은 작성일

  차칸이님...간증의 글 잘 읽었어요^^
하나님 울 아부지는 믿는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또 그 만남들 안에 하실 일을 이루시는 분 임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김하중 대사님과 맺은 특별한 인연~정말 은혜맞네요~^^
하나님께서 저에게도 와우씨씨엠을 통해서~
하나님의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되어서 정말 큰 은혜로생각합니다~^^
사랑합니다~~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이지은님의 댓글

이지은 작성일

  하트뿅뿅~~~^^ ♥♥♥♥♥♥♥♥♥♥♥♥♥♥♥♥♥♥ㄱㄱ ㅑ~~좋아용♥♥♥♥♥♥♥♥♥♥♥♥♥♥♥♥♥♥♥♥♥♥♥♥♥♥♥♥♥♥♥♥♥♥♥♥♥♥♥♥♥♥♥♥♥♥♥♥♥♥♥♥♥♥♥♥♥♥♥♥♥♥♥♥♥♥♥♥♥♥♥♥♥♥♥♥♥♥♥♥♥♥♥♥♥♥♥♥♥♥♥♥♥♥♥♥♥♥♥♥♥♥♥♥♥♥♥♥♥♥♥♥♥♥♥♥♥♥♥♥♥♥♥♥♥♥♥♥♥♥♥♥♥♥

차칸이님의 댓글

차칸이 작성일

  이게 무슨??ㅎㅎ 댓글 두개 달으라고 한 건 별기자한테 였는데..ㅋㅋ
울 지은님까정 이라믄.. 요거요거요거~~ㅎㅎ
넘 티나자나여~~ 강짜부린게..ㅋㅋ

차칸이님의 댓글

차칸이 작성일

  그런가요?? 난 또 솜사탕을 위해 한건 했나요??ㅎㅎ
레인보우님~ㅋㅋ 두개씩 아니고 3개도 가능하다는 거 보여 드립니다..ㅋㅋ

아~ 근데.. 다시 읽어도 글 솜씨 꽝~임다..
음~ 내용을 수정을 하기엔 손댈데가 넘 많고..
괜히 올렸어~~괜히 올렸어~~ㅜ,.-;;

502님의 댓글

502 작성일

  김하중대사가 목사님께 전화하셔서
"기도하다가 목사님 생각이 났습니다. 도와드릴 일이 없을까요?" 라고
물으셨다는 부분에서 "역시 대사님!" 이라는 생각이... ^---^
너무나 귀한 분, 김하중 대사와 인연이 있으신 차칸이님~
평생 기억될 추억이실 것 같아요. ^^
차칸이님 글을 읽으니 대사님이 중국에서 하셨던 일들 중에..
산시성, 충칭, 난징 등... 한인교회가 정식으로 교회설립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우셨던 일들도 생각나네요~* 차칸이님이 추천해주셨던 책~ ^^
차칸이님, 좋은 책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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