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기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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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목사님~~
방송 듣다가 질문드리고 싶은 내용이 있어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현재 직장인으로 모 부서에서 2년간 행정일을 하고 있는데요, 요즘 진지하게 부서이동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크리스천으로써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며 동료들에게 복음의 통로가 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마음이 점점 희미해져가요.
열심히 일한 것과 상반되는 평가를 받을 때도 있고, 반 강제적인 회식 참여, 부조리한 일들에 동참해야만 하는 상황들,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지만 고칠 수도 없고 그대로 따라야만 하는 관행들 등등.. 이런 일들이 계속되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아예 부서이동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희망하는 부서는 지금 있는 곳보다 업무량이 배 이상으로 많긴 합니다만,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이며 지금 부서에서 겪고 있는 여러 부정의한(?) 일들은 없을 거라고 그곳에서 근무하는 지인으로부터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어느 쪽을 택해야 할까요?
1. 그대로 있는다.
2. 이동한다.
버티고 버텨온 지금 갈림길 앞에서 어떤 선택이 최선일지 목사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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