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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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오은님 안녕하세요.
이제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네요. 두분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더 좋은 방송 만들어 주세요~~~저도 열심히 응원하고 애청할게요.
오늘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것은 요즘 저의 기도가 맞는지에 대해 궁금해서요.
저는 어머니의 신앙으로 모태 신앙으로 어릴적부터 큰 어려움 없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늦은 나이까지 공부를 하느라 회사에 취업한지도 1년 조금 넘었네요.
참고로 올해 30대 초반의 나이입니다.
외국에서 유학하고 또 돌아오자마자 다시 남은 공부를 하다보니 형제들과 교제할 시간이나 여건이 되지 않았었는데...
이제 회사에 들어가고 나니 이제 결혼에 대한 생각이 스물스물 떠오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생각을 더하게 된건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선배님이 6개월 가까이 저에게 구애를 하고 계세요.
성품도 좋고 또 외모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괜찮은데...딱하나 신앙생활을 하지 않고 있다는거에요.
들어보니까 부모님이 절에 다니신다고 하더라고요. 좀 열심히 다니시는듯 해요...
이분은 딱히 종교는 없지만 가끔 어머니 모시고 절에 한번씩 간다고는 했습니다.
사실 어릴적부터 믿지 않는 사람과 결혼한다는건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이 분이 처음 저에게 고백해 주셨을때 전 어떡하나 먼저 종교에 대해 고민하게 됐습니다.
가까운 주변분들께 상의도 해보고 기도도 하면서 결정하려하는데...맘이 그리 편치는 않습니다.
믿지 않는 남자와의 결혼에 대해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목사님으로서 말고 신앙을 가지신 아버지 입장에서 목사님 조언 부탁드려요~~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등긁어주는목사님 코너 들으며 웃다 울다 하는데...
저도 이런 고민을 남기게 되네요...저도 잘 긁어 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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