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님 그리고 목사님 처음으로 글 남기는 거라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마음 닿는데로...써 봅니다^^

올해 초 성경통독을 목표로 성경읽기를 시작했는데 정확히 시작하고 11일만에 멈췄습니다.

멈추게된 이유는 아시다시피..ㅋㅋㅋ 작심 11일!!

그러다가 얼마전 교회 모임에서 성경 통독을 함께 해보자는 몇분의 권유로 다시 읽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좀 더 신경써서 잘 읽어보자 큰 맘 먹고 창세기를 읽는데...

전에는 들지 않던 이런 생각이 드는거에요.

창세기는 모세가 저자라고 하는데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를 그리고 천지 창조부터 자신의 조상들의 이야기들을 어떻게 저렇게 상세하게 쓸 수 있었을까.

물론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졌다고 했는데..그렇다면 성령이 모세에게 감동을 주셔서 하나하나 써 내려 갈 수 있었다는 건가? 아니면 십계명 돌판 처럼 어딘가에 적어 주신건가?

전에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이런 궁금증이 생기면서 살짝 읽어내려가는데 더더 흥미가 생겨지고 있습니다. 제 이런 궁금중에 해결의 실마리를 부탁드립니다.

두분 모두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늘 좋은 방송 잘 듣고 있다는 말씀도 드리며 감사합니다.